내용요약 현장에서 5건의 업무 협약 체결
36만달러(약 4억 8434만원)규모 계약 체결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베트남의료기기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베트남의료기기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이 K-헬스케어 해외 조달시장 개척을 위해 나섰다.

보산진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하노이베트남국립대학교에서 '2024 한-베트남 보건의료 공공조달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산진과 베트남 보건부 산하 베트남의료기기협회(VIMEDAS)가 공동으로 주최해 양국 간 보건의료와 의료기기 분야 성장을 위한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한국의료 홍보관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 25일 보산진은 VIMEDAS와 보건의료 분야와 의료기기 분야에서 양국의 성장을 위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국의 정부기관, 의료기관, 공공기관과 민간 의료 부문과의 연계를 통한 교류와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베트남 보건부, 의사협회, 의료기기협회, 국립대학교, 공공병원, 군병원, 국제병원, 유통사 관계자 등 106명이 전시자로 참여한 한국 13개 기업의 전시부스를 관람하고 한국 보건의료 기업설명회와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 기업과 베트남 구매자 간 총 137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현장에서 5건의 업무협약과 1건의 수출계약이 체결되며 (약 4억 8434만원)이 체결됐다.

홍헌우 보산진 기획이사는 “2024 한-베트남 보건의료 공공조달 네트워킹 행사를 시작으로 K-헬스케어 기업의 대베트남 조달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양국이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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