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KPGA 제공
이수민. /K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과 상금왕 출신인 이수민(31)이 모처럼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수민은 6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 원)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고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장유빈(8언더파 280타)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이수민은 지난 2020년 7월 KPGA 오픈 제패 이후 4년 3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투어 통산으로는 5승째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지난 2019년에 이어 2번째 우승이다. 우승 상금 2억5000만 원을 손에 넣었다.

3위에는 1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김민규가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는 공동 9위(4언더파 284타)에 포진했다.

대회 호스트 겸 선수인 최경주는 공동 36위(6오버파 294타)로 홀아웃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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