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임직원과 자녀 70여명 대상
가족 친화 프로그램
생명과학 관련 체험 활동 진행
한국애브비 임직원과 자녀들이 ‘제14회 패밀리 사이언스데이’에 참여하고 있다./한국애브비 제공
한국애브비 임직원과 자녀들이 ‘제14회 패밀리 사이언스데이’에 참여하고 있다./한국애브비 제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한국애브비가 임직원과 직원 자녀 약 70여 명이 참여한 ‘제14회 패밀리 사이언스데이’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패밀리 사이언스데이’는 여름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들을 회사로 초청해 가족과 함께 의학과 과학 원리를 익히는 한국애브비의 가족 친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생명과학을 주제로, 과학도구를 사용한 생명체 관찰∙학습과 자유로운 토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본 활동에 들어가기 전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으로 게임,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를 통해 숨은 생명과학 이야기를 확인했다.
 
첫 번째 세션은 ‘산에서 조난 시 물벼룩으로 식수 찾기’라는 미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5가지의 미상의 물질을 물벼룩에 투여 후 식수가 가능한 액체를 찾는 활동을 통해 궁금증을 서로 토의했다.

두 번째 세션은 ‘해조와 해초를 직접 찾아보자’라는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이용해 20종의 해조와 해초를 분류하며 세션 과정 동안 생각이나 결과를 공유했다.

더불어 올해는 벽화 그리기 미술 활동도 처음 진행됐다. 행사 타이틀이 기재된 대형 종이를 A4사이즈로 분할해 자유롭게 채색한 후, 벽에 부착시켜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시켰다. 한국 애브비는 행사 종료 후 임직원 자녀들에게 생물학 동화책을 선물했다.

7세 자녀와 4세 자녀와 함께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에 참여한 한국애브비 강민선 부장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생명과학의 원리를 아이들 수준에 맞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자녀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엄마(아빠)의 회사에 와서 회사 동료들을 만나고, 일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아이에겐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이사는 “10여 년이 넘게 진행된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제약기업의 근간인 과학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됐다”며 “매해 새로운 어린이 참가자들을 만나면, 이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삶의 여정을 함께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국애브비는 아이 키우기 좋은,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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