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글로벌 금융기관 인베스코 설문조사 발표
단기적 우려에는 지정학적 불안·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불안에 기후변화, 장기적 우려 대상으로
단기적 우려에는 지정학적 불안·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불안에 기후변화, 장기적 우려 대상으로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글로벌 국부펀드와 중앙은행들이 지정학적 불안과 인플레이션, 기후변화 등을 우려 대상으로 꼽았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인용한 글로벌 금융기관 인베스코(Invesco)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금융업계는 '지정학적 불안'을 현재 가장 큰 리스크로 봤다. 국부펀드 83개사와 중앙은행 53개사가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이들의 규모는 약 22조달러에 달한다.
우려 대상 1위인 지정학적 불안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중 무역분쟁, 미국 대선 등에서 온다고 봤다.
인베스코 공식기관 책임자인 로드 링그로우(Rod Ringrow)는 "그야말로 올해는 선거의 해"라며 "이에 지정학적 불안이 단기 및 장기 전망에서 모두 인플레이션을 제쳤다"고 분석했다.
설문 응답자 83%가 지정학적 불안을 단기적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인플레이션은 73%로, 그 뒤를 이었다.
장기적 우려 요소로는 지정학적 불안이 1위, 기후변화가 2위를 차지했다.
링그로우 "기후는 이제 주유 문제"라며 " 국부 펀드와 중앙은행의 투자 프로세스는 기후 문제를 살펴보고 이들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본을 할당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정라진 기자 jiny3410@sporbiz.co.kr
관련기사
정라진 기자
jiny3410@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