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11년부터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지원사업’ 운영
초록우산에 3000만원 기부
자생의료재단과 초록우산 관계자가 후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제공
자생의료재단과 초록우산 관계자가 후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제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자생의료재단이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척추건강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 척추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자생의료재단의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까지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25개소의 아동 600여명의 척추·관절 건강관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아이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바디 측정기, 신장계 등의 물품도 지원된다.

자생의료재단은 2011년부터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근골격계 건강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기자재를 지원해 왔다. 

지원금은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의 기부금에서 출연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3242명의 어린이들에게 수혜가 돌아갔다. 해당 사업은 2017년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에서 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마음껏 꿈을 펼치며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척추·관절 질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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