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라쥬, 6월 내 대만 오프라인 채널 입점 예정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최근 대만에서 개최된 'AMWCASIA &TDAC 2024'에 참여했다.
‘AMWCASIA & TDAC(Aesthetic Medicine World Congress & Taiwan Dermatology Aesthetic Conference)’는 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로, 글로벌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에스테틱과 안티에이징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올해는 42개국 6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20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번 학회에서 휴젤의 대만 법인인 ‘휴젤 타이완(Hugel Taiwan)’은 단독 부스로 참가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보툴렉스)’를 선보였다. 레티보는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대만 시장에 진출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휴젤의 코스메틱 브랜드들도 함께 전시됐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리즌BR’을 함께 전시해 부스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웰라쥬는 6월 중 대만의 H&B 스토어인 ‘POYA’에 입점하며 대형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대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현재 대만에서 톡신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연내 코스메틱 브랜드를 포함해 휴젤이 보유한 다양한 품목들을 순차적으로 론칭하며 시너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