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시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달 31일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총 45개사 3억593만주가 6월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의 보유 주식을 예탁결제원에 등록해 처분을 제한하는 제도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5개사 1억3068만주가, 코스닥 시장에서는 40개사 1억7525만주가 각각 해제된다.

해제주식 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1억958만주의 한화오션이고, 오가닉티코스메틱홀딩스가 6000만주, 라온시큐어가 1544만주로 뒤를 잇는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비율이 높은 곳은 50.71%의 디에스단석, 35.77%의 한화오션, 32.54%의 비디아이다. 

박시하 기자 seeh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