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 강진구 상임감사위원은 지난 24일 인천LNG기지 간부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약 근절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강 상임감사위원은 이날 “최근 한국에서 마약 범죄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직원들에게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부작용을 알릴 필요가 있다”며 “주기적으로 간부들이 직원들과 면담 및 교육하는 자리를 마련해 다시는 마약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스공사 감사실은 최근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직원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가장 무거운 징계인 ‘파면’ 처분을 요구했다.

또한 최근 인사혁신처에서 입법 예고한 ‘공무원 징계령 시행 규칙’ 개정에 발맞춰 상벌 규정에 ‘마약류 관련 비위 징계 기준’을 신설해 관련 비위에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약류 등 근절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신입직원에게 마약류 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예방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연수 기자 yshi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