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사장 직속 ‘준법경영실’ 신설
법·윤리 준수 기업문화 정착 노력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29일 ‘윤리준법경영’을 강화하고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준법 경영 실천 서약식’을 개최하고 태양광 등 각종 비위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윤리준법경영’은 기업이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법과 사회적 통념을 포함하는 각종 규칙을 준수하는 경영방침이다.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법·규칙 위반을 사전 예방하는 내부통제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업경영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한전은 국민의 눈높이와 대내외 준법경영 요구에 부합하도록 지난해 사장 직속 전담 조직인 ‘준법경영실’을 신설, 법규를 준수하는 청렴하고 윤리적인 기업경영을 위한 ‘윤리준법경영’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8일 나주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식’을 열고 경영진의 솔선수범 의지를 전사에 전파했고,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윤리준법 자율 실천 서약’을 지난 26일까지 진행해 실행력을 높였다.
김동철 사장은 “단 1건의 비위행위라도 발생하면 회사 이미지 타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 국내외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됐다”며 “사회적으로 윤리준법경영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임직원 모두의 윤리준법의식 내재화와 실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전은 앞으로도 △전 업무의 매뉴얼 및 시스템화 △내부통제체계 구축 통한 리스크 사전예방 활동 구체와 △IT를 활용한 내부통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연수 기자 yshi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