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토스뱅크가 모임통장을 소통강화 중심으로 업그레이드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토스뱅크는 24일, 모임통장 사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하고 개선하는 등, 기능성 측면에서 상당 부분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토스뱅크는 UI(User Interface·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기존 커플통장에서만 제공했던 거래내역 내 댓글과 사진 설정기능 등을 모든 모임통장 대상으로 확대했다. 더불어 소비탭 관리와 게시판 기능 등도 추가했다.

고객은 소비 탭에서 이번달 지출 합계와 지난 대비 지출 변동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생활비나 모임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임비 사용처를 식비·카페·마트·취미여가 등,  22개의 다양한 카테고리로 지정 및 변경하고 조회가 가능하게 해 더욱 세분화된 지출 관리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모임통장 게시판 기능을 추가해 모임장 및 모임원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게시글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모임 일정과 장소 등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댓글 및 사진 업로드 통해 모임원들 간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모임통장 이용 고객의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편리한 기능추가와 UI의 직관성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며 “모임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소비 내역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성노 기자 sungro5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