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연합뉴스
최혜진.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최혜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15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9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았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은 중국계 미국인 에인절 인이 차지했다. 그는 릴리아 부(미국)와 14언더파 동타를 이뤄 연장전 승부를 벌였고 결국 LPGA 투어 첫 승을 올렸다. 우승 상금은 31만5000달러(약 4억2000만 원)다.

이미향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공동 13위(11언더파 277타)로 홀아웃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미국 동포 대니엘 강(미국)은 9언더파 279타,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김아림도 같은 순위다.

유해란은 공동 21위(8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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