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연휴 사흘째인 오늘(30일) 오전부터 귀경길을 중심으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30일 오전부터 자정 무렵까지 귀경 방향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광주 5시간, 목포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이다.

귀경 방향은 오전 7~8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정점을 찍고 31일 오전 1시 이후에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연휴가 긴 만큼 늦은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도 있어 귀성 방향 정체도 불가피해 보인다. 귀성 방향은 오전 6~7시부터 시작된 정체가 오전 11~12시 정점을 찍고 오후 9~10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교통량 예상치는 전국 542만 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2만 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명절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1일, 4일간은 통행료가 면제된다. 

김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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