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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정환 기자] Z세대 취업준비생 32%가 추석 연휴 고향 방문 계획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채용 플랫폼 캐치에 따르면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 취준생 2404명을 대상 설문조사 결과, 취준생 응답자 59%가 추석 연휴 고향 방문 계획이 있고 32%는 고향 방문 계획이 없다고 했다. 

가장 큰 이유는 '취업 준비로 바빠서'가 44%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휴식을 하고 싶어서' 21%, '여행, 개인 일정' 12%, '아르바이트·인턴' 10%, 방문할 친척 없음' 10% 등의 순이다. 

가장 듣기 싫은 명절 잔소리는 응답자의 47%가 꼽은 '취업 잔소리'다. 이어 '연애·결혼 잔소리'가 17%, '○○이는 대기업에 입사해서 연봉이 5000만 원이 넘는다더라' 같은 '타인과 비교' 15.9%, '살 좀 빼야겠다' 같은 '외모 지적' 15.6% 등으로 집계됐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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