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주희석 부사장 “현지 공략에 전사 역량 집중”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이 태국에서 다시 판매된다.
메디톡스는 최근 태국식품의약품청(TFDA)로부터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판매 승인을 받고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메디톡신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취소에 따라 지난 2020년 태국 정부로부터 사용중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연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태국 1등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자리매김했던 메디톡신이 다시 출시된다”며 “현지 합작법인 메디셀레스(MedyCeles)는 대대적 마케팅을 통한 시장 탈환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셀레스는 메디톡스가 미용전문유통업체 ‘셀레스테’와 2017년 현지에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메디톡신의 태국 판매 재개로 동남아시장 공략에 한층 힘을 얻게 됐다”며 “현지 매출 회복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빠른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메디셀레스 관계자는 “메디톡신이 태국에서 다시 판매를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현지 필러 시장 1등 제품인 뉴라미스와 연계한 영업 전략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시장 점유율 회복도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했다.
변동진 기자 bd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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