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해시 소재 병원에 재활 돕는 로봇 배치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기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재활서비스' 공모사업에 뽑혔다고 밝혔다. 이에 지역 재활치료 서비스 인프라 구축 사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14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P&S 메카닉스, 헥사휴먼케어 등 지역병원과 로봇기업이 김해시와 함께 4억2000여만원 투입해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한 로봇기업으로부터 어린이 보행을 돕는 재활 로봇, 관절·근력 재활을 돕는 로봇을 한 대씩 도입해 운영한다"며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소아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재활치료비 50%를 감면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재활치료팀과 진료협력센터를 연계해 체계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의료용 로봇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미정 기자 ym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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