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데뷔전 데뷔골 기록
후반전 교체 투입과 동시에 1분 만에 득점포
노팅엄, 노츠 카운트에 1-0 승리
후반전 교체 투입과 동시에 1분 만에 득점포
노팅엄, 노츠 카운트에 1-0 승리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리스트로 복귀한 황의조(31)가 프리시즌 매치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노팅엄의 메도우 레인에서 열린 노츠 카운트(4부 리그)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후반 1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노팅엄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 황의조의 노팅엄 데뷔전이었다. 지난해 8월 보르도(프랑스)를 떠난 그는 노팅엄으로 이적하며 EPL 무대에 입성했다. 그러나 입단과 동시에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다. 노팅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기회를 받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에서도 잘 풀리지 않았다.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설 자리를 잃었다. 결국 올해 상반기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K리그1(1부) FC서울에서 단기 임대로 뛰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이후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원소속팀인 노팅엄으로 복귀했다.
황의조는 이날 노츠 카운티를 상대로 전반전에는 벤치를 지켰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후반 1분 만에 존재감을 발휘했다. 상대 수비수 카일 카메론을 압박해 볼을 빼앗은 뒤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노팅엄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경기에서 데뷔골을 뽑아냈다.
강상헌 기자 ks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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