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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본사. /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 본사. /한미약품 제공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한미약품이 여섯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포트’를 발간했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모델을 집대성한 ‘2022~23 ESG 리포트’를 발간하고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8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8년부터 ‘CSR 리포트’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글로벌 ESG경영 흐름에 발맞춰 타이틀을 변경했다.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세부적으로는 ESG와 R&D(연구개발), 인권, 윤리와 준법, EHS(환경·보건·안전)경영 등이 테마별로 정리했다. 환경과 사회, 재무적인 영향을 동시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토대로 추출한 14가지 중대 이슈의 관리 여부도 수록돼 있다.

또 친환경 경영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탄소중립 중장기 로드맵,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방안, 인권실사 대비 등도 명시했다. 

이번 ESG 리포트를 검증한 한국표준협회는 “한미약품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운영하면서 지속가능경영 모델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외부에 공표되는 이번 리포트 발간을 통해 한미약품의 ESG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신뢰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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