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환율 우대 80%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은행권이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환전 이벤트와 외화예금 등을 통해 유치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4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자금·고금리·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등, 세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우아한 달러적립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아한 달러적립예금’은 우리은행과 아시아나항공 제휴 외화 신상품으로 우리WON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다. 20·30·40·50달러 중에 선택해 1일 1회 입금할 수 있으며, 입금 금액·횟수·만기 여부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더불어 고공 행진 중인 미국달러의 고금리 혜택과 매일 자동이체 또는 개별입금으로 환율 변동에 대한 리스크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으로 여행자금을 모을 수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지난달부터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우리WON뱅킹 ‘환전주머니’에서 환전을 한 고객에게 전세계 호텔 예약시 최대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환전주머니’에서 원화 기준 50만원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 호텔스닷컴에서 전 세계 호텔 예약 시 15%를 할인받을 수 있는 특별 쿠폰을 6월말까지 제공하고, 12월말까지는 10% 할인 상시쿠폰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하여 ‘쏠편한 환전하고 마일리지로 일본가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이 ‘쏠편한 환전’을 통해 300달러 이상 환전 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기존의 두 배인 2달러 당 2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또한, 두 배 마일리지를 적립 받은 고객이 쏠(SOL)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00~3만 마일리지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비대면으로 대만 및 싱가포르 통화를 환전하는 고객에게 환율우대 80%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오는 15일까지 대만통화(TWD)를 환전할 경우 80% 환율우대(기존 최대 20%)가 제공되며,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는 싱가포르통화(SGD)에 대해 80% 환율우대(기존 최대 50%)를 적용한다.
이성노 기자 sungro51@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