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혈액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환자 접근성 개선
환자 접근성 개선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희귀성 혈액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유럽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의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중순께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등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다. 연간 치료비용이 4억~5억원대에 이르는 고가의 바이오의약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스클리 허가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총 7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업계에선 개발 난도가 높은 바이오시밀러 틈새시장을 뚫고 혈액 분야 첫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고 평가한다.
에피스클리 임상 3상 총괄 책임자인 장준호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비교 임상을 통해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고가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변동진 기자 bd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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