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축전 발송에 대해선 "검토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연임 성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연임 성공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외교부가 새로 출범한 시진핑(69) 중국 국가주석 3연임과 관련해 “상호존중과 호혜 정신을 기반으로 더욱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6일부터 22일간 진행된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이하 당대회) 및 새로운 지도부 선출 등 관련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당대회 다음날 개최된 20기 당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이하 1중전회)에서 당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재선출된 바 있다. 공산당 최고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들을 측근 위주로 채워 사실상 ‘1인 체제’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교부는 중국 새 지도부에 축전을 발송하는 것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다만 “정해진 룰이나 절차가 있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우리 정부는 제18차 당대회 이전까지는 전국인민대표회의(이하 전인대)에서 국가주석이 선출되거나 연임이 확정됐을 때 축전을 발송했다.
한편, 김정은(38)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70) 러시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연임 확정 당일인 22일 축전을 보냈다.
김호진 기자 hoo1006@sporbiz.co.kr
관련기사
김호진 기자
hoo1006@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