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은퇴한 이동국 업적 기려
이동국 "영광스럽다" 소감
이동국 "영광스럽다" 소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가 구단 최초의 영구결번(20번) 선수인 이동국(43·은퇴)을 기념하기 위해 '이동국 영구결번 존' 신설을 포함한 홈 경기장 브랜딩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홈 경기장 리뉴얼은 스포츠 크리에이티브 브랜드인 오버더피치와 함께 했다.
이동국은 전북 유니폼을 입고 뛰다가 2020시즌 은퇴했다. 구단은 K리그 전설인 이동국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등 번호 '2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동국 영구결번 존’은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동측과 북측 사이에 조성됐다. 이동국의 대형 벽화와 대형 토이 등으로 구성된 점이 눈길을 끈다. 벽화는 가수 서태지(50), 그룹 다이나믹 듀오 등의 앨범 커버를 디자인한 음반 디렉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김대홍 작가가 작업했다. 토이는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 작업한 쿨레인 작가가 만들었다. 이동국은 "기쁘고 영광스럽다. 빠른 시일 내 전주성을 찾아 영구결번 존을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장 동측은 '트로피 룸' 콘셉트로 새롭게 탄생했다. 전북이 거머쥔 K리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대한축구협회(FA)컵 트로피 이미지와 주장 홍정호(33), 부주장 백승호(25)의 대형 통천이 비치됐다. 동측 광장에는 대형 조형물의 포토존이 꾸려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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