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에스파뇰에 4-0 승리
2위 세비야와 격차 크게 벌려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리그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구단 페이스북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리그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구단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35번째 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끝난 에스파뇰과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25승 6무 3패 승점 81이 된 레알 마드리드는 2위 세비야(승점 64)와 승점 차를 17로 크게 벌리며 남은 4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9-2020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정상 탈환이자 통산 35번째 리그 우승이다.

지난해 7월 사령탑에 오른 이탈리아 출신 카를로 안첼로티(63) 감독은 사상 최초로 유럽 5대 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지도자로 기록됐다. 그는 2003-2004시즌 AC밀란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고 2009-2010시즌 첼시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올려놨다. 2012-2013시즌엔 파리 생제르맹의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이끌었으며 2016-2017시즌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우승팀으로 만들었다.

박종민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