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폰빵 스티커 띠부띠부실+갤Z플립3 콜라보
"갤Z 플립3 포켓몬 에디션 추가 판매 여부 미정"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30년 가까이 된 일본 애니매이션 캐릭터 '포켓몬스터' 열풍이 뜨겁다. SPC삼립의 '포켓몬빵' 매진 행진에 이어 이번엔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이 출시된 지 5분 만에 완판됐다.
25일 삼성전자는 이날 자정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Z 플립3 포켓몬 에디션이 온라인 판매 개시 5분 만에 모두 팔렸다고 전했다.
현재 삼성닷컴에는 라벤더, 크림, 그린, 팬텀블랙 등 포켓몬 에디션 4가지 색상 모두 '일시품절' 상태로 확인된다.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와 11번가에서도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폼팩터의 혁신을 이끌었던 갤럭시Z플립3가 포켓몬 열풍과 만나 또 한 번 품절사태를 일으킨 것이다.
실제로 포켓몬빵에 들어간 캐릭터 스티커 띠부띠부실을 구하고자 대형마트 등에서는 백화점 명품 매장에서나 볼 수 있는 오픈런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띠부띠부실이 빵값보다 수십배 비싼 가격에 거래될 정도다. 포켓몬빵은 SPC삼립이 올 2월 재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정판으로 판매된 이번 포켓몬 에디션 수량은 비공개며, 추가 판매를 진행할 지 여부 역시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패키지는 갤럭시Z플립3 단말기에 투명커버와 액세서리를 적용했다. 포켓몬 액세서리는 피카츄 키링, 포켓몬 팔레트, 포켓몬도감 디자인의 가죽 파우치, 몬스터볼 3D 그립톡, 인기 포켓몬 스티커 5종(피카츄ㆍ파이리ㆍ꼬부기ㆍ이상해씨ㆍ파이리ㆍ푸린)으로 구성돼 있다.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의 가격은 128만4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과 같은 특별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자사 제품과 콜라보를 진행한 것은 포켓몬이 처음은 아니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약 40개 브랜드와 협업해 갤럭시Z플립3 단말기와 액세서리를 선보여 왔다.
지난해 8월엔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드와 협업해 갤럭시Z플립3 톰브라운드 에디션을 공개해 완판을 기록했다. 같은해 10월에도 갤럭시워치4·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을 출시했다. 또 영화 어벤저스2와 콜라보한 갤럭시S6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을 판매하는가 하면 배트맨 캐릭터를 활용한 갤럭시S7엣지 인저스티스 에디션도 출시한 바 있다.
최정화 기자 choij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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