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란전 선발 라인업 발표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공격 선봉
최정예 선발 라인업 가동
벤투호는 이란전에 최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2021년 11월 11일 아랍에미리트와 경기에서 득점 후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KFA 제공
벤투호는 이란전에 최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2021년 11월 11일 아랍에미리트와 경기에서 득점 후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KFA 제공

[서울월드컵경기장=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벤투호가 6만여 명의 홈 관중 앞에 나설 이란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유럽에서 좋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 황희찬(울버햄턴 원더러스)이 전방에서 득점 사냥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9차전을 벌인다.

경기 전 벤투 감독은 최전방에 공격진으로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을 선택했다. 이재성(마인츠 05), 정우영(알 사드)와 권창훈(김천 상무)이 중원을 담당한다. 좌우 풀백으로는 김진수(전북 현대)와 김태환(울산 현대)이 나서고 김민재(페네르바체)와 김영권(울산 현대)이 수비를 맡는다. 골문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지킨다.

월드컵 최종예선 조별리그 8경기에서 승점 20을 획득하며 A조 2위에 포진한 한국은 이란(승점 22)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1위 도약을 노린다. 아울러 11년 동안 맛보지 못했던 이란전 승리를 홈 관중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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