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다우지수, 전일 대비 2.5% 급등 마감
유럽 주요국 증시도 3% 이상 상승
미국 뉴욕증시가 연이틀 급등세로 마감했다. / 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연이틀 급등세로 마감했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며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34.92포인트(2.51%) 상승한 34508.75를 기록했다. 24일 장 초반 32274.64까지 하락했던 다우지수는 2000포인트 이상 급등세가 이어졌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21.04포인트(1.64%) 상승한 13,694.62에 장을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5.95포인트(2.24%) 오른 4,384.65에 거래를 마쳤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며 혼란을 겪었던 시장은 빠른 시간에 안정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이날 여러 외신은 러시아 측이 우크라이나에 회담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회담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백악관은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제재할 계획임을 밝혔다. 유럽연합(EU)과 영국 또한 푸틴 대통령과 라브로프 장관의 역내 자산 동결 등을 포함하는 제재안을 채택했다.

한편 유럽 국가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282.08포인트(3.91%) 상승한 7498.46에 장을 마감했으며 프랑스 CAC 40 지수는 231.38포인트(3.55%) 오른 6752.43을 기록했다. 독일 DAX 30 지수 또한 515.13포인트(3.67%) 오른 14567.23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거래일 50% 이상 급락했던 러시아 RTSI 지수는 종가 대비 26.12% 상승한 936.94에 장이 마감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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