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추경 처리 시한 14일
여야 "추경 규모 늘리자"..정부 "예산으로 쓸 재원 부족"
여야 "추경 규모 늘리자"..정부 "예산으로 쓸 재원 부족"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다음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처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야와 정부가 추가 경정 예산 규모에 이견을 보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 속 지난 1월 고용 동향과 수출입 물가 지수 등도 발표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경 처리 시한인 오는 14일 국회에 참석해 협상을 이어간다.
정부는 국회에 제출한 14조원의 추경안을 고수하지만 여야 모두 추경 규모를 늘리자고 주장하면서 협상 타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측은 추경안 예산으로 각 35조원, 50조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정부는 예산으로 쓸 재원이 부족해 추경안 확대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14조원 추경을 위해 이미 적자국채 11조3000억원을 발행한 바 있다. 규모를 대폭 늘릴 경우 고스란히 추가 빚 부담이 불가피하게 된다.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
관련기사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