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넥슨, 2년 연속 온라인 개최…NFT‧메타버스 방향 모색
크래프톤, 인도 개발사 ‘노틸러스 모바일’에 투자
네오위즈, 블폭체인 프로젝트 본격 시동
위메이드-NHN, 위믹스 협력 서비스 시작
그라비티 네오싸이언, 산학협력 통한 시너지 낸다
사진=넥슨
사진=넥슨

◆넥슨, 지식공유 콘퍼런스 NDC 개최

넥슨이 오는 6월 8일부터 6월 10일까지 국내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콘퍼런스 ‘2022년 넥슨개발자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NDC)’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2월 28일까지 발표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게임 및 관련 산업 종사자라면 N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 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마케팅&경영관리 ▲데이터 분석 ▲메타버스&NFT ▲커리어 총 8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게임업계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메타버스&NFT 분야를 신설해 게임산업 적용 사례와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크래프톤, 인도 게임 개발 스튜디오 첫 투자 

크래프톤이 인도 스포츠게임 전문 개발사 ‘노틸러스 모바일(Nautilus Mobile)’에 540만달러(한화 약 65억원)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크래프톤이 인도 기반의 게임개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투자다. 2013년 설립된 노틸러스 모바일은 크리켓 게임 프랜차이즈를 개발 및 퍼블리싱 하고 있는 인도 스포츠게임 전문 개발사다.

손현일 크래프톤의 인도법인 대표는 “노틸러스 모바일은 크리켓 게임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그 기반으로 참여도 높은 커뮤니티까지 확보한 입증된 게임사”라며 “양사는 인도 이용자를 위해 차별화된 스포츠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네오위즈
사진=네오위즈

◆네오플라이,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 오픈

네오위즈홀딩스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네오플라이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NEOPIN)’ 모바일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하고 상용화를 시작했다.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시작으로 1분기에 GameFi(Game+Finance) 등 클레이튼 네트워크 기반의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를 출시하고 2분기 ‘S2E(Service to Earn, 돈 버는 서비스)’와 ‘NFT 서비스’를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 4분기에는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협업해 상생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고 글로벌 기업들과도 손잡을 계획이다.

오승헌 네오플라이 대표는 “지갑 서비스 '엔블록스(nBlocks)', 이오스 네트워크 프로젝트 ‘EOSeoul’ 등 지난 5년 동안 축적한 블록체인 운영 노하우를 네오핀에 집중 투여했다”며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만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으로 성공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NHN빅풋 ‘Project WEMIX Sports’ 위믹스 서비스

위메이드가 NHN빅풋의 ‘Project WEMIX Sports(가칭)’의 위믹스 플랫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Project WEMIX Sports는 NHN빅풋이 한게임의 오랜 웹보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로 만든 스포츠 예측 게임이다. 축구,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테니스, 탁구 등 전 세계 50종 이상의 방대한 스포츠 종목에 대한 게임을 제공한다.
 
Project WEMIX Sports는 위믹스 플랫폼에서 발행한 게임 토큰을 사용할 계획이며 이용자 간 승부 예측 대전을 벌인다. 실제 경기 결과 데이터에 기반, 승자를 맞히면 게임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사진=그라비티 네오싸이언
사진=그라비티 네오싸이언

◆그라비티 네오싸이언, 인덕대 게임&VR디자인학과와 산학협력

그라비티 자회사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이 인덕대학교 게임&VR디자인학과와 업무협약 및 가족회사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모바일 콘텐츠 전문 기업 그라비티 네오싸이언과 인덕대 게임&VR디자인학과는 글로벌 상생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 지속적인 연계를 통한 인적 및 물적 자원의 체계적인 공유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활동들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공동연구 개발, 기술 지도, 학교 교육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래 게임 인재 양성은 물론 장수 게임사로 지속 발전하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도 낳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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