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메타버스 거래 플랫폼 구축 추진
LGU+, 이덕재 전 포디리플레이 CCO 영입
네이버, 네이버 인증서 연말정산까지 활용처 확대
네이버클라우드, 온라인으로 신분증 진위 검증한다
◆통신 3사, 문자메시지 통한 전자문서 서비스 공동 개시
이동통신 3사(KT,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국민연금 가입안내문, 지방세 환급안내문, 민방위통지서 등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문서를 문자메시지로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는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시한다.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는 ‘공인전자문서 중계자’ 지위를 획득한 사업자가 문자메시지로 전자문서를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다. 공인알림문자를 통해 공공기관이나 민간 사업자가 발송하는 고지서 및 안내문 등 전자문서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근거해 송달 사실에 대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통신 3사는 공인알림문자 서비스 전용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스마트폰의 기본 문자 기능에 ‘공인알림문자 전자문서함’ 등을 추가해 공인전자문서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경험(UX)을 계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KT alpha, 메타버스 디지털 거래 플랫폼 미래사업 추진
Kt alpha가 메타버스 기반의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화 거래를 중심으로 한 미래가치 사업을 위해 한국토지신탁, 후오비 코리아와 손 잡았다. 3사는 메타버스 제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가상자산에 대한 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아이템 거래 및 콘텐츠형 서비스 개발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Kt alpha는 메타버스 월드맵 플랫폼 구축과 쇼핑, 콘텐츠 등 거래 서비스 발굴·운영을 맡는다. 한국토지신탁은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가상부동산 환경 조성 및 분양(임대)과 가상자산을 활용한 금융시스템 구상을, 후오비 코리아는 가상자산·아이템 NFT 거래를 담당한다.
◆LGU+, 이덕재 CCO 영입…미디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
LG유플러스가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이덕재 전 포디리플레이(4DREPLAY) CCO(Chief Content Officer, 최고콘텐츠책임자)를 영입했다.
이 전무는 약 26년간 방송제작, 콘텐츠 사업 전략과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끈 미디어 콘텐츠 분야 최고 전문가다. 이 전무는 tvN 본부장을 거쳐 CJ ENM 미디어 콘텐츠부문 대표, CJ ENM 아메리카 대표를 역임했다. 포디리플레이에서는 콘텐츠 본부장을 맡아 영상 기술과 결합한 신규 콘텐츠 제작을 주도한 바 있다.
이 전무는 콘텐츠/플랫폼사업단장겸 CCO로서 XR, 아이돌Live, 스포츠, 스마트홈트 등을 포괄하여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플랫폼별 최적화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등 LGU+ 콘텐츠∙플랫폼 사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네이버 인증서’로 올해 연말정산 마무리한다
가장 많은 제휴처와 편의성을 자랑하는 네이버의 전자서명 서비스 ‘네이버 인증서’가 연말정산까지 활용처를 확대했다.
네이버는 1월 15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되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를 적용했고 ▲홈택스 웹사이트 ▲손택스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네이버 인증서로 본인 인증 후 자료 제공 동의 신청, 간소화 자료 조회 등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 가능해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클라우드, 신분증 진위 확인 서비스 ‘CLOVA eKYC’ 출시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제출한 신분증 및 자격증의 진위 여부를 제3 인증기관을 통해 검증하는 ‘CLOVA eKYC(Electronic Know Your Customer)’ 서비스를 출시했다.
CLOVA eKYC는 CLOVA OCR의 특화모델인 CLOVA Document OCR과 진위확인 기술을 하나로 엮은 원패스 진위 검증 서비스다. 이를 활용하면 실물 문서 없이도 금융 기관이 고객이 제출한 신분증의 진위와 신원을 파악하는 고객 확인 절차(KYC: Know Your Customer)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CLOVA eKYC 서비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금융 클라우드 존에서 제공된다. 금융 기관은 본인 확인을 대면으로 진행할 때와 동일한 보안 수준을 유지하면서 온라인으로 더욱더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고객 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고객이 금융 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계좌 개설 등 서비스를 이용하기 더욱 편리해져 금융 기관의 고객 유치에도 효과적이다.
김재훈 기자 rlqm93@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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