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 에서 3관왕에 올랐다.
BTS는 22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열린 '2021 A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에서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의 아티스트’는 아시아 가수 최초 수상이다.
2020년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와 '페이보릿 듀오 및 그룹 -팝/록' 부문을 수상한 BTS는 '버터(Butter)'가 4주 연속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021 AMA'에서 대상을 포함한 3관왕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대상을 받은 후 멤버 슈가는 "4년 전 AMA에서 미국 데뷔 무대를 처음 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라며 기뻐했고 리더 RM은 "하이브, 빅히트 모든 스태프에도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BTS는 AMA 3관왕 기세를 이어 2022년 1월 31일 예정된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에 도전한다. 앞서 3월 열린 2021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던 BTS는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부른 'Rain On Me'에 밀려 수상하지 못했다.
이와 함께 27일∼28일, 12월 1∼2일 LA 소파이스타디움에서 미국 콘서트를 연다. 일정대로 콘서트가 열린다면 BTS는 2019년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 이후 2년만에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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