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주가 동향 / 네이버 증권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하이브(352820)가 방탄소년단 미국 콘서트 개최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브는 28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24%(9000원) 상승한 2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5% 이상 상승하며 29만4500원까지 기록했던 하이브는 소폭 하락에도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이브의 주가 상승은 11월 방탄소년단의 미국 콘서트 개최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8일 하이브는 "11월 방탄소년단이 미국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연은 11월 27일∼28일, 12월 1∼2일 LA 소파이스타디움에서 열릴 계획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20년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등  'BTS 맵 오브 더 소울 투어(MAP OF THE SOUL TOUR)' 라는 제목으로 월드투어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콘서트 진행이 어려워 2021년 8월 콘서트 취소를 발표한 바 있다.

 

일정대로 콘서트를 개최된다면 방탄소년단은 2019년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9년 공연 당시 방탄소년단은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과 사우디아라비아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개최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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