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Sh수협은행이 설명절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어촌사랑 나눔행사인 ‘사랑해(海) 이웃찾기’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사랑해 이웃찾기는 어촌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쌀과 라면 등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인사를 나누는 행사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에 은행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된다. 매칭그랜트는 기업이 임직원이 낸 기부금만큼 후원금을 내는 제도다.
이번 행사는 김진균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각 지역금융본부장이 전국 11개 어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어업인 1100여 가구에 지원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행장은 지난 2일과 4일, 전남영광군수협, 경남 고성군수협, 사천수협 등을 차례로 방문해 조합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 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이웃과 더 따뜻한 온정을 나눴으면 좋겠다”며 “작지만 수협은행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통해 기쁜 설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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