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세페 수준 혜택 11월까지 연장…최대 490만원 지원
스페셜 에디션 ‘에스카파드’ 상품성∙가격 경쟁력 강화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escapade) 선루프 버전'의 외관./르노코리아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escapade) 선루프 버전'의 외관./르노코리아

|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종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연말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살아나고 있다. 가격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르노코리아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혜택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며 구매 부담을 낮추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Escapade)'다. 아웃도어 감성을 강조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루프 기본 사양을 포함하면서도 기존 최고 사양 대비 더 낮은 가격이 책정됐다. 여기에 이달 특별 혜택이 더해져 최대 390만원의 금액 지원이 적용된다. 옵션을 고려하면 사실상 상위 트림 이상의 가치를 갖춘 구성인 셈이다.

에스카파드는 ▲전용 20인치 다크 틴티드 휠 ▲블랙 바디킷 ▲블랙 휠아치 등 외관 패키지를 기본 탑재한다. 실내는 퀼팅 라이트 브라운 가죽 시트와 맞춤 문구를 새길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플레이트가 제공된다. 소비자 선택에 따라 선루프 버전 또는 루프박스 버전으로 구성이 가능해 활용성을 높였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escapade)'의 실내./르노코리아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escapade)'의 실내./르노코리아

상품성 강화도 동시에 이뤄졌다. 그랑 콜레오스는 최근 4차 무선 업데이트(FOTA)를 통해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추가했다. ▲R:아케이드 게임 ▲R·Beat 노래방 기능 등이 포함되며 2026년형과 동일한 사용자 환경을 기존 차량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업데이트는 차량 가치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평가다.

이 외에 모델 역시 혜택이 이어진다. '2025년형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2.0 터보 에스프리 알핀 4WD'는 최대 350만원, '아르카나'는 파워테일게이트 무상 제공 및 옵션·액세서리 10만원, 전기차 '세닉 E-Tech'는 300만원의 특별 지원금이 유지된다. 'QM6' 역시 생산월에 따라 최대 49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연말은 자동차 구매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라 혜택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며 "개소세 인하 연장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스페셜 에디션부터 전기차까지 폭넓은 라인업에서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곽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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