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무선 업데이트 시행…커넥티비티, ADAS 기능 대폭 강화
|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르노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의 구매 혜택을 확대한다. 기존 차량까지 최신 기능으로 업데이트하는 무선 업데이트(FOTA)도 실시해 고객 만족도 강화에 나섰다.
르노코리아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종료 이후에도 이번달 말까지 자체 세일 행사 혜택을 유지한다고 19일 밝혔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의 스페셜 에디션 '에스카파드'는 최대 390만원, 2025년형 에스프리 알핀 4WD는 최대 350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아르카나 1.6 GTe'는 파워테일게이트 무상 제공과 옵션·액세서리 혜택이 지원된다. 전기차 '세닉 E-Tech'는 최대 300만원의 특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QM6 역시 생산 월별 100만~300만원 등 최대 490만원 혜택이 유지된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는 기존 그랑 콜레오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4차 무선 업데이트도 시작했다. 이번 FOTA는 2024년 7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생산된 차량에 순차 적용된다. 고객은 정비소 방문 없이 차량 시동 종료 후 버튼 조작만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2026년형 모델과 동일한 커넥티비티 기능이 포함된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 바탕화면에 공조 위젯 추가 ▲R:아케이드 게임·R∙beat 노래방 탑재 ▲올해 말 제공 예정인 뉴 갤러리 앱 지원 등이 반영된다. ADAS 기능도 개선돼 풀 오토 파킹 보조 시 비상등 자동 점멸 기능이 적용되고 차선 유지 보조 성능도 향상된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르노 메르시 위크' 고객 감사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르노 공식 홈페이지 신청 후 시승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차량용 디퓨저, 로열티 고객에게는 다이슨 청소기 등을 지급한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는 높은 상품성과 OTA 기반의 지속 업데이트로 고객 만족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9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은 57000대를 넘겼다.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