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엔비디아 실적 호조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20일 코스피가 사흘 만에 40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5.34포인트(1.92%) 오른 4004.8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1.46포인트(2.58%) 오른 4030.97로 출발해 장 마감 직전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12억 원, 7566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3864억 원을 순매도했다.
◆ 삼성전자 4.25%, SK하이닉스 1.60%
삼성전자는 4.25% 오른 10만600원, SK하이닉스는 1.60% 상승한 57만1000원에 장을 끝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4.79%), 두산에너빌리티(4.44%), 에이비엘바이오(4.36%), HD현대중공업(1.5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2%), LG에너지솔루션(0.80%) 등은 오르고, 기아(-0.96%), KB금융(-0.82%), 현대차(-0.76%)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류(3.36%), 유통(3.20%), 전기·가스(3.12%), 전기·전자(2.82%) 등은 상승했고, 보험(-0.29%), 음식료·담배(-0.21%) 등은 하락했다.
◆ 코스닥, 20.62포인트(2.37%) 오른 891.94 마감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62포인트(2.37%) 오른 891.94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78포인트(1.47%) 오른 884.10으로 시작해 강세를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5억 원, 131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228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 펩트론(15.40%), 에코프로(4.79%), 에이비엘바이오(4.36%), 알테오젠(2.39%), 에코프로비엠(1.18%)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냈다.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