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코스콤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가해 금융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와 토큰증권(STO) 공동 발행 플랫폼 등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스콤은 행사 기간 동안 1전시장 부스를 운영하며 AI 기술 기반 상담 시스템(AICC), 토큰증권 공동 발행 플랫폼, 금융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등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핀테크 기업의 시장 진입과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과 협업 모델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권에 특화된 AI 서비스 도입 사례와 보안·규제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음성·텍스트·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의 기술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코스콤의 토큰증권 공동 발행 플랫폼에는 8개 증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관련 법안 통과 이후 참여 기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콤은 행사장에서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의 기술적 안정성과 공동 플랫폼의 제도 대응 현황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 D-테스트베드 등 핀테크 기업을 위한 각종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금융권의 관심이 높은 클라우드·데이터 활용 서비스와 AI 기반 디지털 전환 사례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덕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토큰증권 시대의 도래와 AI 기반 금융 혁신 흐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금융 생태계 혁신과 토큰증권 정착, 클라우드 기반 AI 활용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는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로, 올해는 ‘핀테크×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를 주제로 26일부터 28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