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혼다코리아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SUV) CR-V 하이브리드의 2026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는 6세대 모델의 상품성을 개선하고 안전·편의 사양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췄다. 혼다 센싱에는 후측방 경보(BSI)와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가 새롭게 추가됐다. 차체는 혼다 독자적인 안전 설계 기술인 'ACE' 구조와 10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실내는 라이트 그레이·블랙 투톤 시트와 오렌지 스티치를 더해 도심형 SUV 분위기를 강조했다. 편의 사양은 사이드 미러 열선과 2열 열선 기능을 기본화했다. 토너 커버도 새로 적용해 적재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적재공간도 유지됐다. 2열 레그룸과 최대 2166ℓ까지 확보되는 적재공간을 통해 차박·캠핑 등 레저 수요에도 대응한다.
파워트레인은 2.0ℓ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조합의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유지했다. 모터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 34㎏·m이며 엔진은 147마력, 18.6㎏·m를 발휘한다. 록업 고단·저단 클러치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과 고속 정숙성도 개선했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는 ▲2WD 5280만원 ▲4WD 5580만원이다. 혼다코리아는 CR-V 30주년과 신형 출시를 기념해 이달 21~23일 스타필드 하남, 28~30일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전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