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78조원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모두 양호"
|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4년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 849개 기업의 기업경영분석을 발표했다.
30일 보산진에 따르면 2024년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은 10.4%로 전년 대비(’23년) 상승했고, 총자산증가율은 9.0%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제약과 화장품의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10.1%, 17.1%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약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의료기기 매출액 증가율은 1.7%로 전년 대비 28.8%p 큰 폭으로 상승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의료기기와 화장품의 총자산 증가율은 각각 10.4%, 10.6%로, 전년 대비 확대됐다. 제약은 전년 대비 14.7%p 하락한 8.1%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성장률을 유지했다.
지난해 기준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연구개발비 증가율 2.4%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연구개발집중도는 5.8%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연구개발비증감률은 의료기기가 6.1%, 화장품이 4.8%로 전년 대비 확대됐다. 제약 1.0%로, 전년 대비 0.3%p 하락하며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구개발집중도를 보면 의료기기가 7.4%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소폭 확대됐다. 제약과 화장품은 각각 7.5%, 1.4%로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0.2%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나타냈다.
제약과 화장품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각각 10.5%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반면 의료기기는 9.1%로 전년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의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9.8%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상승했다. 반면, 제약은 9.0%, 의료기기는 7.2%로 집계되며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부채비율은 43.1%, 차입금의존도는 12.3%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투자 축소 및 자금조달 확대 등의 요인으로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소폭 높아졌으나, 표준비율 100% 이하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 42.1%, 의료기기 48.7%, 화장품 40.5% 모두 전년 대비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차입금의존도 역시 제약 12.4%, 의료기기 13.4%, 화장품10.9%를 기록하며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관련기사
- 보산진, '2025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포럼' 개최…"미래방향 제시"
- 보산진,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사업 착수…"기업 수요 반영한 인재 배출"
- 보산진, 의료 AI의 병원 적용사례와 과제 보고서 발간
- 보산진, KHIDI 컨설팅 데이 개최…"의료기기 글로벌 사업화"
- 보산진,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 개최…"비수도권 유치 역량 강화"
- 보산진, 첨단제약바이오 GMP 워크숍 개최…"품질 관리 역량 증대"
- 보산진 "의료연수 웹사이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서 수상"
- 보산진 "3분기 보건산업 수출, 누적 200억달러 돌파…의약품·화장품 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