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스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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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경제=최천욱 기자 | 토스증권 고객은 월스트리트저널(WSJ)기사를 무료로 국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토스증권은 자사 글로벌 뉴스 서비스를 대폭 확대, 해외주식 정보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 추가된 매체는 글로벌 주요 매체 6개사로, 글로벌 미디어 그룹 다우존스(Dow Jones) 산하의 월스트리트저널(WSJ), 바론즈(Barron’s), 마켓워치(MarketWatch),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 그리고 MT 뉴스와이어(MT Newswires), 팁랭크스(TipRanks) 등이다.

그동안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해외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를 이해하기 위해 외국어 기사나 유료 구독 서비스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토스증권은 자체 개발한 번역 모델을 통해 영문으로만 제공되던 일부 해외 기사를 한국어로 번역, 무료 제공하며, 주요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AI 요약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핵심 뉴스를 한국어로, 그리고 무료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은 국내 투자 환경에서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정보 격차 없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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