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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운용 손실이 발목잡아
|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3분기 실적 악화를 겪었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운용 손실이 실적 발목을 잡았다.
28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0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1502억원) 대비 33.5% 감소한 수치다.
실적 감소는 상품운용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3분기 상품운용수익은 567억원으로 전 분기(1066억원) 대비 46.8%가 급감했다. 위탁수수료는 전 분기 대비 49.2%가 증가한 1694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지만 상품운용 손실을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주식 위탁수수료 수익이 개선됐으나 시장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채권운용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간 누적 실적은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59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490억원) 대비 44.4%가 증가했다. 자기매매 손익 및 주식 위탁수수료 수익이 증가하고 판관비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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