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전 캐시백 18% 상향·할인쿠폰·팝업행사 등 소비 촉진
지역경제 회복 전환점… 시민 체감형 경제 활력 프로젝트 본격화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가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전국 단위 소비 축제에 발맞춰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부산형 내수 활성화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지역경제 회복과 소비심리 진작을 위한 ‘부산형 내수 활성화 사업’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소비축제로, 지자체·기업·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내수 진작을 도모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지역경제 회복의 전환점으로 삼기 위해 ▲지역 상권 중심 소비 축제 확대 ▲동백전 캐시백 요율 18% 상향 ▲할인 쿠폰 지급 ▲관광·문화·체육과 연계한 이벤트 등 다채로운 소비 촉진책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간식로드 인 부산’이,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는 지역 브랜드를 알리는 ‘빅허브 팝업전’이 열린다. 또 커넥트현대 부산의 ‘동백상회’(~11.20), KT&G 상상마당의 ‘Big Shop’(11.6.~12.7.) 등 지역 우수제품 팝업스토어도 잇따라 문을 연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부산세일페스타'도 함께 열린다. 10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네이버·11번가·지마켓·동백몰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전포공구길과 해리단길 일대에서는 체험형 소비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아울러 동백전 캐시백을 최대 18%로 상향하고 50만 원 추가 한도를 부여해 역대 최대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통시장 소비진작 환급행사(11.6.~11.8.)와 부산국제수산엑스포 할인 쿠폰 이벤트도 병행해 시민 참여형 소비 분위기를 조성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경제가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한다는 사명감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내수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