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1월부터 월 한도 50만 원, 요율 13% 유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엔 최대 18% 적용
한 달 100만 원 사용 시 최대 15만 5천 원 환급 가능
동백전 캐시백 홍보 이미지=부산시 제공
동백전 캐시백 홍보 이미지=부산시 제공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오는 11월부터 지역화폐 ‘동백전’ 월 캐시백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한다. 캐시백 요율은 9월부터 시행 중인 '최대 13%'를 유지하며, 전국 할인행사 기간에는 역대 최고 수준의 혜택이 제공된다.

부산시는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동백전의 월 캐시백 한도를 50만 원으로 상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10.29.~11.9.)에는 캐시백 요율을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높이고, 별도 한도 50만 원을 추가 적용한다. 이에 따라 11월 한 달 동안 최대 100만 원 사용 시 15만 5천 원 환급이 가능하다.

이번 정책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역대 최대 규모’ 혜택으로, 동백전이 적용되는 ▲공공 배달앱 ‘땡겨요’ ▲택시 호출앱 ‘동백택시’ ▲온라인 지역몰 ‘동백몰’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부산시는 지난 9월 캐시백 요율을 13%로 인상한 이후 올해 1~9월 동백전 발행액이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확대된 혜택이 시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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