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부산 벡스코서 나흘간 개최...40개국, 950개사 참가
한국관, 부·울·경 조선해양기자재 기업 143개 부스 운영
./연합뉴스
./연합뉴스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4일간 개최되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코마린 2025) 한국관을 운영,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강화에 앞장선다고 20일 밝혔다.

코마린 전시회는 지난 1980년 개최 이래 격년으로 개최돼 왔으며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세계 조선해양 4대 전시회이자 국내 산업 5대 전시회에 손꼽히는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지난 제23회 전시회는 총 40개국, 900개 업체가 참가해 2만7000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부, 부산광역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KOMEA가 주최하고 리드케이훼어스와 벡스코가 주관한다. 총 40개국, 950개(국내 430· 국외 520) 업체가 참가하는 가운데 KOMEA가 운영하는 한국관에는 부산, 경남, 울산 지역 주요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이 참가해 총 29개사, 143개 부스가 운영된다.

강호일 KOMEA 이사장은 “코마린 2025는 친환경·스마트 선박 및 관련 기자재를 포함한 조선해양산업의 현주소와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전시회와 더불어 운영되는 코마린 컨퍼런스에서는 전 세계 산업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새로운 국제질서와 해양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 방향과 기술 혁신, 그리고 지정학적 변화에 따른 산업 대응 전략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KOMEA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준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