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당분간 전희철(52) 감독-조상현(49) 코치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제8차 성인남자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연 뒤 "다음달 개최되는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윈도우1'을 대비해 임시 감독 체제 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근 남자농구 대표팀 지도자 공개 모집에 지원한 1개 팀(신기성-구나단)을 대상으로 면접 평가를 진행했다. 그러나 적합한 후보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전임 지도자 선임을 보류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28일, 12월 1일 중국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윈도우1 2경기는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조상현 창원 LG 감독은 코치로 나선다.
임시 대행 체제는 28일 열리는 전체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협회는 남자농구 대표팀 지도자 선임을 위해 복수의 외국인 지도자들과 면접을 진행 중이다. 국내 지도자 재공모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신희재 기자 gale032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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