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연휴 전 1만여가구 쏟아져나온 청약 시장, 연휴 이후 공급 물량 감소해
10월 셋째주 분양캘린더./리얼투데이
10월 셋째주 분양캘린더./리얼투데이

| 한스경제=한나연 기자 |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1937가구(도시형생활주택·민간임대·우선 분양전환 후 잔여세대·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난 9월 마지막 주 1만가구 이상이 공급된 것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수치로, 추석 전 집중 공급 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다만, 10월 전체 공급 예정 물량이 2만9000여가구에 달하는 만큼 셋째 주 이후부터는 공급 물량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동작구 ‘보라매 휴마레’(도시형생활주택, 10가구),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170가구)이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경기 고양시 ‘식사 푸르지오 파크센트’(36가구), 용인시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민간임대, 390가구)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한편 지방에서는 울산 울주군 ‘울산태화강변지구 A-2블록’(공공분양, 277가구), 충북 청주시 ‘청주 롯데캐슬 시그니처’(459가구), 강원 원주시 ‘원주무실지구 A-2블록’(공공분양, 295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4곳이 예정돼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22곳, 정당 계약은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 등 6곳에서 이뤄진다.

오는 15일 현대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31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4~84㎡ 17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충북 청주시 강서동 일원에 조성하는 ‘청주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96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67~84㎡ 45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17일 라인그룹은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 일원에 조성하는 ‘회천중앙역 파라곤’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72~84㎡ 총 845가구 규모다. 

같은 날 동원개발은 부산 사상구 감전동 일원에 조성하는 ‘더파크 비스타동원’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총 852가구 규모다.

한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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