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코스피가 25일 증시 고점 부담에 개인 투자자의 매물이 출회되면서 3470대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03포인트(0.03%) 내린 3471.1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6포인트(0.38%) 내린 3458.98로 출발해 장 초반 3454.08까지 내렸으나 장중 낙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5411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다만 외국인은 1814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기관도 2686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 네이버, 두나무 편입 소식에 11%대 급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네이버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11.40% 급등했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4%가량 급등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3.88%), LG화학(2.27%), POSCO홀딩스(1.63%) 등 이차전지주도 일제히 올랐다. 이외에 신한지주(1.01%), HD현대중공업(0.80%), 카카오(0.64%), 셀트리온(0.57%) 등이 올랐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2.88%), 삼성바이오로직스(-2.29%), 기아(-0.9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5%), 한화오션(-0.90%) 등이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헬스케어(-3.15%), 전기가스(-1.91%), 제약(-1.37%) 등이 내렸으며 화학(0.58%), 금속(0.54%), 통신(0.35%) 등은 올랐다.
◆ 코스닥, 8.46포인트(0.98%) 내린 852.48 마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46포인트(0.98%) 내린 852.4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49포인트(0.29%) 내린 858.45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1147억 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74억 원, 307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중 레인보우로보틱스(8.86%), 에코프로비엠(4.51%), 에코프로(3.19%), HLB(1.28%) 등이 올랐다.
반면 리가켐바이오(-6.26%), 에이비엘바이오(-5.57%), 삼천당제약(-4.44%), 파마리서치(-4.04%), 펩트론(-3.10%), 알테오젠(-2.05%) 등이 내렸다.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