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하태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북극항로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임직원과 광양항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정책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YGPA 사옥 내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북극항로 관련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청돼 정책 흐름과 항만 대응 방안 등을 공유했다.

강사로는 양진호 YGPA 항만위원(북극항로 정책 자문위원), 이명호 폴라리스쉬핑 팀장, 김근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 참여해 △북극항로 개념 및 전망 △해운시장에서 북극항로 인식 △항만 차원 준비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광양항이 북극항로 시대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자체, 유관기관,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국가 정책 반영과 지역 항만 특성에 맞춘 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정부 국정과제 핵심인 북극항로 정책에 대한 정확한 개념 정립과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향후 관련 정책 이행과 항만사업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기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