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병원 및 클리닉에 공급 예정
|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대표 정용지)은 의료기기 제품인 DR. CYJ 헤어 필러와 CG Dimono 안면 필러가 최근 이스라엘 보건 당국에 정식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
케어젠은 독자적인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필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DR. CYJ 헤어 필러와 CG Dimono는 출시 이후 유럽, 중동, 남미 등 글로벌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케어젠의 이스라엘 내 파트너사는 트리마코 그룹 산하의 주베닐 에스테틱이다. 성형외과, 피부과 및 에스테틱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프리미엄 미용 클리닉과 전문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닥터스 마켓’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케어젠의 필러 제품은 이스라엘 주요 병원과 클리닉에 본격 공급될 예정이다.
케어젠은 "이스라엘은 높은 구매력과 미용 의료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선진국 수준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며 "필러·보톡스 등 비수술적 시술은 이미 생활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케어젠은 이번 등록을 발판 삼아 이스라엘의 풍부한 시장 잠재력을 활용하며 글로벌 필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케어젠 관계자는 “이스라엘은 의료기기 규제가 엄격하고 시장 신뢰도가 높은 국가인 만큼, 이번 등록은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케어젠만의 독자적인 연구개발(R&D) 기술력으로 개발한 필러 제품을 통해 이스라엘은 물론 전 세계 필러 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