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주부터 본계약 세부 협의 시작
광동과천타워 조감도./광동제약 제공
광동과천타워 조감도./광동제약 제공

| 한스경제=김동주 기자 |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이 제주삼다수 본계약 지연 보도에 대해 일축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한 매체가 보도한 ‘제주개발공사-광동제약, 제주삼다수 본계약 지연’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2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진행 중인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본계약 협상이 양사의 합의에 따라 지난주부터 개시됐으며 세부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제주삼다수 도외지역 위탁판매 계약은 공급 규모와 유통 전략 등 다양한 사항을 검토·논의해야 하는 만큼 면밀한 협상 과정을 거치는 것이 통상적이라고 강조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본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 협의가 시작되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협상 지연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7월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실시한 ‘제주삼다수 제주도외 위탁판매사 공개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제주삼다수는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생수 시장에서 40.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제주삼다수 관련 매출은 약 3200억원으로 이는 광동제약 전체 매출의 32.8%에 해당하는 규모다.

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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