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주주 우려 진화 나서
HLB CI./HLB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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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경제=김동주 기자 | HLB 측이 전환사채(CB) 풋옵션 행사와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못 박았다.

HLB그룹은 지난 11일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금일까지 CB에 대한 풋옵션이 366억 5000만원 행사 됐다”며 “이를 우려하는 주주들이 있다. 풋옵션 상환과 관계 없이 현재 진행중인 사업이 병행 가능하도록 자금과 대책은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간암 신약(리보세라닙)의 경우 임상을 성공한 상태에서 항서제약이 더 이상 CMC 문제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신약 승인은 결국 시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리라푸그라티닙의 첫 번째 타깃인 담관암 NDA(신약허가신청)가 연말(또는 보수적으로 내년 1월)에 진행될 것이고 암종불문 항암제로 개발하는 임상은 계속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유동성 문제로 신약개발의 속도가 늦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유상 증자 가능성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선을 그었다.

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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