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왕숙푸르지오더퍼스트 1·2단지 등 총 4233가구 분양…서울 접근성 강화 기대
왕숙푸르지오더퍼스트 야경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왕숙푸르지오더퍼스트 야경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 한스경제=이지영 기자 | 다음 주에는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경기 남양주 왕숙 신도시의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4233가구(일반분양 2,245가구)가 공급된다. 주요 분양지는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의 '남양주진접2A4 신혼희망타운'과 '왕숙푸르지오더퍼스트 1·2단지',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역세권A1 신혼희망타운', 부산 수영구 남천동 '써밋리미티드남천' 등이다.

왕숙 신도시는 이번 주 A1(공공분양)·A2(신혼희망타운)를 시작으로 첫 본청약을 진행했으며, 다음 주에도 본청약 일정이 계속된다.

왕숙푸르지오더퍼스트 1·2단지는 총 11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이 중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74㎡, 84㎡ 30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총 560가구로 구성되며 이번 청약에서는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124가구가 공급된다.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총 587가구 규모로,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17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차량 이동이 편리하며, 왕숙지구 내에는 지하철 9호선·4호선 연장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정차할 예정이라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단지 앞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신설 계획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3개동, 총 1865가구 중 전용면적 45~74㎡, 216가구를 일반공급 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2·8호선 잠실역, 2호선 잠실나루역, 8호선 몽촌토성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가 근접해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월드타워 등 잠실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형성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후분양 아파트로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한편, 다음주에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사이버), 경기 과천시 주암동 '디에이치아델스타', 강원 원주시 무실동 '원주역우미린더스텔라' 등 견본주택 개관 소식도 예정돼 있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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